최근 전 국가대표 안산선수가 입구부터 일본행 공항처처럼 꾸며놓은 식당에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라고 해서 논란입니다.
광주에 ' 호시마츠라멘 첨단 시리단길점 일본식 라면'은 입구부터 일본 공항처럼 꾸며 놓아서 손님들이 일본 당일로 비행기 끊어 놓고 라면만 먹고 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테마 식당입니다.
안산 식당 저격부터 논란 정리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우리나라는 공공시설, 소방 등 안전 관련된 시설은 언어에 대한 규제가 있지만 상업적 공간은 불법이 아닙니다. 한국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게 하기 위하여 한글 사용을 권고하는 거지 강제가 아니라서 적당한 선의 외국어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호시마츠는 일본어가 있긴 하지만 필요한 (메뉴, 간판 등) 정보를 표시할 때는 무조건 한글을 넣었습니다.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국가에서 말 한마디가 영향력이 있는 전 국대선수가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라고 해서 오로지 청년 창업자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어 간판사용에 대한 기사
https://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11605
호시마츠 (저격된 일식당) 입장
권순호, 브랜드 스페셜나이트 대표는 인스타에서 졸지에 친일파, 매국노가 되었다고 억울함을 표현하는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애초에 이 테마의 일식당을 낸 건 광주 일본테마 거리 Trip to Japan(트립투재팬)이라는 데에 인테리어를 맞췄다고 했고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이 논란을 극복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산은 떳떳한가?
애초부터 안산은 진심으로 일본 불매를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저 기분에 따라 눈에 보이는 곳을 지적하기 바빴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안산선수 장비를 분석해 보니 활은 국산이지만, 조준기는 시부야라는 일본브랜드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TfJolZ38Zwk&t=92s
그리고 안산 전 국가대표 선수 방에 보면 포켓몬스터 인형이 있는데 이것도 일본 애니메이션이고 인형을 만들어서 팔려면 일본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 테마 식당
일단 논란이 된 일식당 외에도 다른 나라를 테마로 한 식당이 많습니다. 포스트에 다 언급 못할 정도 밑에 사진만 봐도 중식당인데 한자로 된 간판도 많고 안국역 런던베이글은 간판뿐만 아니라 메뉴도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영어마을, 안산 원곡동 외국인거리, 대방역 쪽 등 외국인이 많은 지역은 외국어 간판이 많습니다. 전 국가대표 안산선수가 아마 이러한 사실을 놓치고 저런 포스트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산 국가대표 탈락
아무튼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기량이 훌륭했던 안산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 선발전에는 24명 중에 21위에 그쳐 16명이 진출하는 4회전에 이르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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